정식 한국판 원피스94권 + 원피스2020 스케줄러,달력 합본판 구매

바쁘게 살고있던 터라 원피스 94권이 발매되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더욱 놀라웠던 건 원피스 93권도 아직 구매를 하지 않았던 상태. 내용이야 일본판을 보았기에 다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원피스 팬으로서 정식한국판 단행본을 구매하지 않았다는 것에 적지 않게 당황해했다.

그런데 이번 원피스94권의 경우 원피스2020 스케줄러 라는 이름으로 합본판이 발매가 되었다.

가격은 15,000원.

단행본이 5천원이니깐 원피스2020스케줄러, 달력이 무려 1만원이나 하는 셈. 팬이라는 이름하에 15,000원을 들여 합본팩을 구매하였다.

예스24에서 구매하려다 이상하게도 배송비 2,000원이 계속 추가가 되길래 알라딘에서 무료배송에 할인까지 받아서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원피스94권 단행복 표지 모습이다. 2020스케줄러 합본판이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새겨져있다.

와노쿠니에서의 루피일당 모습이다. 역시 오다샘의 그림은 늘 좋다.

플라스틱으로된 덮개를 들어내면 만화책과 스케줄러를 빼낼 수 있다.

정식한국어판 원피스 94권 '무사들의 꿈' 표지 모습.

카이도 백수해적단 13억 2천만배리 '역재의 퀸'이 빅맘의 주먹한방에 패대기쳐진다.

그리고 캇파 카와마츠의 등장!

와노쿠니편에 들어서면서 재미도 떨어지고 너무 에피소드가 루즈해지고 있긴하지만 오다샘을 믿는다. 이전의 에피소드들 처럼 제발 멋지게 마무리 지어주길 바란다.

달력의 첫페이지에는 루피와 조로, 카이도가 장식한다.

원피스매거진 표지였던 루피 일러스트와 2020, 2021 달력이 보인다.

달력 한켠에는 자그마낳게 밀짚모자루피 일당의 일러스트가 보인다. 높은퀄리티의 일러스트인데 소장하고싶다.

달력은 대충 이런 모습

별로 쓸모없어 보이는 와노쿠니 지도와 와노쿠니 문화에대한 짧은 소개도 실려있다.

그리고 제일 뒷장에는 루피일당의 2 컷의 그림이 들어간 메모장이 마련되었다.

마지막 페이지는 간지쩌는 스네이크맨의 루피를 만날 수 있다. 뭔가 훨씬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솔직히 10,000원을 더 주고 구매할만한 굿즈는 아니다. 그래도 원피스 팬이라면 팬덕으로 무리없이 구매해볼만한 정도의 상품이다.

그아이의 집